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초 윈도우 11 버전 26H1(Windows
11 26H1)을 특정 기기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라고 해외 IT 매체 네오윈이 보도했다.
MS는 4년 전 윈도우 11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2년 주기 기능 업데이트
정책을 연 1회 업데이트 체계로 전환했다. 이후 22H2, 23H2, 24H2, 그리고 최신 버전인
25H2까지 순차적으로 배포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26H1 버전은 퀄컴 스냅드래곤 X2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규 ‘윈도우 온 ARM(Windows on Arm)’ 기기 전용 플랫폼 업데이트로 제공될
예정이다.
일반 PC 사용자는 해당 업데이트를 설치할 수 없으며, 하반기에에
출시될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 26H2 버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윈은 “MS가 윈도우 11 24H2 버전을 ‘코파일럿+ PC(Copilot+
PC)’에 먼저 배포한 뒤, 이후 전체 사용자에게 확장했던 전례와 유사한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