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안투투
퀄컴의 최신 플래그십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안투투(AnTuTu)가 발표한 10월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성능 순위에서 미디어텍의
경쟁작 ‘디멘시티 9500(Dimensity 9500)’을 압도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안투투의 10월 성능 차트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한 레드매직 11 프로(RedMagic 11 Pro)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게이밍 스마트폰은
안투투 벤치마크에서 413만 2,403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원플러스 15(OnePlus 15), iQOO 15, 아너 매직 8(Honor
Magic 8), 아너 매직 8 프로(Magic 8 Pro) 등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한
모델들이 상위 5위를 독식했다.
반면, 미디어텍 디멘시티 9500 칩을 탑재한 비보 X300 프로(Satellite
Edition), 오포 파인드 X9, 비보 X300은 각각 6위, 8위, 10위에 머물러, 최상위권
경쟁에서는 퀄컴이 뚜렷한 우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삼성이 내년 초 공개할 갤럭시
S26 울트라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S26 울트라용 칩셋은 오버클럭 버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역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