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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워치용 One UI 8 Watch 업데이트를 설치한
일부 사용자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스트레스 알림이 표시되는 문제를 보고했다고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는 갤럭시 워치 7, 갤럭시 워치 8, 갤럭시 워치 울트라 등
최신 모델 일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실제 스트레스 상태가 아님에도 기기가 지속적으로
높은 스트레스 수치를 감지해 알림을 보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 스마트워치는 일반적으로 심박수, 심박 변이도, 일일 활동량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스트레스 수준을 예측하고 알림을 제공한다. 그러나
One UI 8 Watch 업데이트 이후 알림 빈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스트레스 감지
알고리즘 오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삼성은 해당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외신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사용자는 워치 설정에서 스트레스 알림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