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Jukanlosreve
퀄컴(Qualcomm)이 자사의 PC 전용 칩셋 ‘스냅드래곤 X(Snapdragon
X)’ 시리즈에 ‘안드로이드 16(Android 16)’ 지원을 추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외 매체들은 IT 팁스터 @Jukanlosreve의 정보를 인용해, 퀄컴이
스냅드래곤 X, X 플러스(X Plus), X 엘리트(X Elite) 등 PC용 칩셋에 안드로이드
관련 코드를 추가한 정황이 내부 소스 코드 저장소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스마트폰용 칩셋과 유사한 Arm6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지만, 노트북 및 PC 환경에 특화된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루머에
따르면 퀄컴은 이 시리즈의 내부 코드명 ‘Purwa’ 관련 코드 일부를 안드로이드
16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월, 구글과 퀄컴은 ‘안드로이드 PC’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스냅드래곤 X 칩으로 구동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PC가 등장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스냅드래곤 기반 안드로이드 PC의 출시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
구글이 이미 크롬OS(Chrome OS)와 안드로이드의 통합 전략을 추진 중이지만, 안드로이드가
완전한 데스크톱 환경을 구현하기에는 여전히 제약이 있다는 점이 걸림돌로 지적된다.
외신은 “현재로서는 스냅드래곤 X 시리즈가 탑재된 윈도우 온
ARM(Windows on ARM) PC 또는 2-in-1 태블릿의 상용화 가능성이 더 높지만, 이번
유출로 인해 안드로이드 기반 노트북의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