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샘모바일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XR/AR 스마트 글래스의 모델 번호
및 설계 정보가 유출됐다.
해외 IT 매체 갤럭시클럽이 입수한 내부 정보에 따르면,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 글래스는 모델 번호 SM-O200P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갤럭시 XR 헤드셋의 모델 번호가 SM-I로 시작하는
것과 달리, 완전히 별도의 제품군으로 구분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삼성은 이번 스마트 글래스를 메타 ‘레이밴’처럼 일상에서 착용 가능한 선글라스
형태로 설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삼성은 2026년에 디스플레이 없이 단순한 디자인의 보급형 모델, 2027년에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고급형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이 이 스마트 글래스에 트랜지션스(Transitions) 렌즈를
적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렌즈는 햇빛에 노출되면 자동으로 어두워지고, 실내에서는
다시 투명해지는 광변색 기능이 특징이다. 트랜지션스는 레이밴을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렌즈를 생산하는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의 등록 상표다.
기능 면에서도 메타 레이밴과 유사하게, 카메라, Wi-Fi, 블루투스,
그리고 모바일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23년 ‘갤럭시 글래스(Galaxy Glass)’라는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외신은 이 이름이 최종 제품명으로 사용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