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폴드 예상 렌더링(출처: 웨이보)
애플이 개발 중인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폴드(가칭)’가
엔지니어링 검증 단계(EVT)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대만 경제일보를 인용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공급망 관계자는 “애플이 폴더블폰의 고질적 문제였던 디스플레이 주름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된 지 7년이 지났지만 디스플레이 중앙부에
생기는 주름은 여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적 과제로 남아 있었다. 소식통은 “애플이
주름 없는 폴더블 기술을 상용화할 경우 사용자 경험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내년에
출시될 신제품의 핵심 판매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 폴드’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하지만, 패널 구조와
소재 가공, 라미네이션 방식 등 핵심 설계는 애플이 직접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은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폴더블 제품 가운데에서도 초박형 디자인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펼쳤을
때 두께는 약 4.5~4.8mm 수준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이 폴더블 아이폰을 2026년 가을, 차기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