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미디어텍
대만 미디어텍(MediaTek)이 플래그십 칩셋 시장에서 퀄컴(Qualcomm)과 유사한
듀얼 칩(Dual Chip) 전략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이 웨이보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퀄컴은 올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냅드래곤 8 5세대를
공개하며 두 가지 라인업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와
성능을 강화한 8 엘리트 6세대 프로(Pro)까지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미디어텍의 최대 경쟁력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플래그십 칩 디멘시티 9500은 TSMC의
3nm N3P 공정을 사용하면서도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보다 약 50%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애플이 A20·A20 Pro 생산을 위해 TSMC 초기
2nm 생산 용량의 절반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디어텍과 퀄컴이 결국
비용이 더 높은 개선된 2nm N2P 공정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외신은 “이 같은 생산 환경 변화는 디멘시티 9600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미디어텍이 성능을 조정한 저가형 플래그십 칩셋을 별도로 출시할 필요성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