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026년 하반기 출시할 차기 갤럭시 Z 플립
8 모델에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2600’ 칩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외신이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삼성은 올해 출시된 갤럭시 Z 플립 7에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엑시노스 2500 칩을 채택했던 만큼, 후속 모델에 차세대 엑시노스가
적용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평가된다.
엑시노스 2600은 삼성 파운드리의 최첨단 2나노(nm) GAA 공정을
기반으로 한 데카코어(10코어)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전작인 엑시노스 2500 대비
CPU 연산 성능은 최대 39%, 생성형 AI 처리를 담당하는 NPU 성능은 최대 113%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 성능 역시 대폭 강화됐다. AMD와 협업해 개발한 ‘Xclipse
960’ GPU는 전작 대비 연산 성능이 2배, 레이 트레이싱 성능은 50% 향상돼 모바일
환경에서도 콘솔 게임에 준하는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파운드리는 현재 엑시노스 2600 칩을 양산 중이다. 차기
갤럭시 S26 시리즈 일부 모델에 최초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플립 라인업과 달리 갤럭시 Z 폴드8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퀄컴의 최신 플래그십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