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S26+ 렌더링 (출처: 안드로이드헤드라인)
삼성전자가 내년 선보일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시 시점을 예년보다 약 한 달가량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샘모바일을 비롯한 외신은 중국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를 인용해 “갤럭시 S26 시리즈가 2월 공개된 뒤 3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이 출시 효과가 높은 '조기 출시' 카드를 포기한 배경에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양산 일정 조율과 엑시노스 2600 수율 안정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초기에는 프로·엣지 모델 도입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기존의 ‘기본·플러스·울트라’ 라인업으로 회귀하면서
하드웨어 설계를 다시 검증하고 발열과 성능의 균형을 맞추는 작업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갤럭시 S26 울트라는 12월부터 양산에 들어가지만,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양산은 1월 말 이후에야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세계 최초 2나노 공정으로 제작되는 엑시노스 2600의 수율 확보와 최적화 작업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전체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2026년 첫 갤럭시 언팩 행사는 2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월 말 공개 이후 약 2주간의 사전 예약
기간을 거칠 경우, 실제 소비자가 제품을 받아보는 시점은 3월로 넘어갈 전망이다.
이는 2020년 갤럭시 S20 시리즈 이후 6년 만에 가장 늦은 출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