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엔비디아
AI 및 서버 시장의 급성장 여파로 일반 소비자용 그래픽카드
가격이 대폭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NVIDIA)와 AMD는 2026년 1분기부터
전 제품군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가격 인상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면서
GDDR7과 GDDR6 메모리 가격이 불과 수개월 만에 수백 퍼센트 급등했다. 이로 인해
GPU 전체 제조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넘어선 상황으로 알려졌다.
특히 엔비디아의 최상위 모델인 지포스 RTX 5090은 연내 최대
5,000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메모리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는 RTX 5070 및 RTX 5060 Ti 등 중급형 라인업의
생산량을 30~40%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AMD는 2026년 1월부터 순차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며, 엔비디아는 2026년 2월부터 가격 인상에 나서 신규 계약 물량에 대해서는
매달 가격을 조정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ASUS와 MSI 등 일부 AIB(애드인 보드) 제조사는 커스텀
지포스 RTX 5090 모델의 가격을 3,000~3,500달러 이상으로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인상이 엔비디아의 RTX 50 시리즈와 AMD
라데온 RX 9000 시리즈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