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최근 배포한 ‘One UI 8 워치(Wear OS 6)’
업데이트에서 발생한 심각한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2일 긴급 수정 패치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보도했다.
이번 문제는 One UI 8 워치가 설치된 갤럭시 워치 4·5·6
시리즈 전반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일부 모델에서는 손목
인식 기능과 ECG(심전도), 체성분 측정 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헬스케어 기능 전반이 사실상 마비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시스템 전반의 속도 저하와 배터리 소모가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빨라지는 이른바 ‘광탈’ 현상도 공통적으로 보고되면서, 삼성은 일부
기기에 대한 One UI 8 워치 업데이트 배포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국내 한 사용자가 삼성 서비스센터에 문의한 결과, 1월 12일을
목표로 수정 업데이트가 준비 중이라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패치는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국내
시장에 우선 적용된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순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