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구글
구글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Pixel) 시리즈의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대대적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를 인용해, 구글이 2026년부터
차기 플래그십 모델인 픽셀, 픽셀 프로, 픽셀 폴드의 신제품 개발(NPI) 프로세스를 베트남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NPI는 디자인 검증, 부품 호환성 테스트, 생산 라인 구축 등
신제품 출시 전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관리 역량이 요구되는 핵심 단계다.
그동안 구글은 해당 신제품 개발 과정을 중국에서 수행해 왔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 설계부터 양산에 이르는 핵심 개발 프로세스를 베트남에 맡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보급형 픽셀 A 시리즈는 당분간 중국에서 개발 및 생산을
유지해 공급망 리스크를 분산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중국 내 정책 변화와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생산 시설을
여러 국가에 분산함으로써 구글은 공급 안정성과 생산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글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