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가 보드 파트너(AiB)를 대상으로 GPU 공급량을 줄였다는 주장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해외 하드웨어 유통 채널과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일부 보드 파트너사에 공급하는 GPU 물량을 기존 대비 최대
15~20% 수준으로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소식은 중국 유통 채널 정보를 공유하는 BoardChannels와 복수의 비공식
유출자를 통해 전해졌으며, 현재 생산 중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포함한 게이밍
GPU 전반에서 공급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는 엔비디아의 공식
발표가 아닌 유통 채널 기반 정보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외신들은 해당 주장이 사실일 경우, 이미 재고 여유가 크지 않은 고급형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유통 물량 감소와 함께 가격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모델을 중심으로 입고 지연이나 가격 변동 사례가 관측되고
있어 공급 축소가 현실화될 경우 소비자 부담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해당 논란과 관련해 엔비디아는 독일 매체 Hardwareluxx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엔비디아는 특정 GPU SKU가 단종되거나 생산이 중단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그래픽카드용 메모리 공급 역시 정상화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16GB 모델 단종설 등 특정 제품군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해명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보드 파트너 대상 GPU 공급 물량 자체를 줄였다는 주장에 대해 직접적으로
답한 것은 아니다.
이로 인해 GPU 공급 조정 여부와 실제 유통 물량 변화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며, 시장에서는 향후 가격과 재고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신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