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ttps://www.instagram.com/sbmed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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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차세대 전기차 플래그십 SUV ‘GV90’ 프로토타입이
최근 북유럽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시험 시설 인근에서 폭설과 빙판길을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이전보다 위장막이 크게 줄어들어
외관 디자인의 핵심 요소들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난 점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를 장식한 발광 크레스트 그릴이다.
해당 그릴은 ‘네오룬(Neolun) 콘셉트’에서 직접 차용된 디자인으로,
삼각형 메쉬 패턴 내부에 LED 조명 스트립을 통합한 형태다. 제네시스 특유의 ‘투
라인(Two Lines)’ 조명 시그니처는 기존 모델보다 한층 더 넓게 확장돼 전면 펜더를
감싸듯 배치됐으며,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웅장한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영상에서는 자동 전동식 사이드 스텝이 장착된 모습도 확인됐다.
일부 대형 SUV에 적용되는 고정식 스텝과 달리, GV90의 전동식 스텝은 도어가 닫히면
스텝이 도어 하단 패널 내부로 깔끔하게 수납돼 주행 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전비 효율을 높이며 차량 잠금 해제 시 스텝이 부드럽게 펼쳐지며, 안정적인 승·하차를
지원한다.
GV90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삼성SDI가 공급하는 113.2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약 600~800km(EPA 기준 약 35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적용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5분
이내 급속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충전 효율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GV90은 2026년 6월경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예상 시작 가격은 약 10만~12만 달러 수준으로 거론된다. 주요 경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BMW iX,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등이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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