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스테이션 5
소니가 지속적인 메모리 및 저장장치 부품 가격 상승 속에서
콘솔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니 최고재무책임자(CFO) 린 타오(Lin Tao)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기존 고객 기반의 수익화를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확대에 집중함으로써 메모리 비용 상승의 영향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소비자용 RAM과 낸드 플래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업계에서는 차세대 콘솔 PS6의 출시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관측에서는 출시 시기가 2028년에서
2030년 사이로 밀릴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신형 하드웨어 출시가 지연될 경우 소니는 당분간 PS5 생산 및
판매 전략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메모리 및 저장장치 가격 상승은 PS5 제조
원가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콘솔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소니는 기기 판매가격 인상보다는 서비스
및 디지털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성 방어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소프트웨어 판매,
게임 내 결제, 구독형 서비스 등 고마진 사업 비중을 높여 하드웨어 비용 부담을
상쇄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온라인 멀티플레이 이용에 필수적인 PS Plus 서비스는 몇
년전에 가격이 인상됐지만, 향후 요금제 구조 조정이나 추가 개편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아울러 게임 타이틀 가격 인상, 디지털 에디션 중심의 제품 전략 강화
등 다양한 수익성 개선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