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디드 줌 vs ALoP 두께 비교(출처: 삼성)
삼성전자가 오는 2월 25일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S26 울트라에 차세대 망원 기술 ‘ALoP(All Lenses on Prism)’가
최초로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최근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 S26 울트라는 기존과 다른
구조의 망원 렌즈를 채택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일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이번 모델의 망원 카메라 개구부가 직사각형 형태였던 이전 울트라 시리즈와 달리
원형에 가깝다는 점을 근거로, ALoP 줌 렌즈가 적용됐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존 잠망경(페리스코프) 방식은 빛이 프리즘을 통과한 뒤 내부의
수평 적층 렌즈 구조로 이동하는 형태다. 반면 ALoP는 렌즈를 프리즘 위, 즉 외부
방향에 배치하는 구조를 채택한다. 이 방식은 카메라 모듈의 길이를 약 22%가량 줄이면서도
더 큰 조리개 구경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모듈 슬림화와
광량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갤럭시 S26 울트라에 ALoP 렌즈가 실제로 탑재됐는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26 시리즈 카메라 티저
영상에서도 관련 기술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는 상태다.
외신은 아이폰 16 프로 맥스 등 일부 스마트폰이 직사각형 개구부가
없는 잠망경식 렌즈 구조를 채택한 사례를 언급하며, 삼성이 단순히 내부 렌즈 배열
방식을 변경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