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A57(왼쪽) 갤럭시 A37(오른쪽)
삼성전자의 차세대 중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7’과
‘갤럭시 A37’이 유럽연합(EU) 에너지 라벨 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증
자료를 통해 두 모델의 배터리 효율과 내구성 관련 세부 정보가 일부 드러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방수?방진 등급이다. 인증 데이터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플래그십 수준의 IP68 등급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급형 갤럭시
A 시리즈에 IP68이 적용되는 것은 이례적인 변화로, 내구성 측면에서 상품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배터리 효율도 개선된 모습이다. 실사용 기준 배터리 지속 시간은
갤럭시 A57이 52시간, 갤럭시 A37이 53시간으로 표기됐다. 전작 대비 사용 시간이
늘어나 전력 관리 최적화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배터리 수명 지표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배터리 잔여
용량이 80%로 감소하는 시점인 ‘완전 충전 횟수’가 기존 2,000회에서 1,200회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도 동일한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삼성의 배터리 정책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수리 용이성 항목에서는 두 모델 모두 C 등급을 받았다. 낙하
내구성 테스트에서는 A57이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해 내구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였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A57과 갤럭시 A37는 모두 3월 중
출시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