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워치 울트라
퀄컴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 2026)에서 공개한 차세대 웨어러블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Snapdragon
Wear Elite) 칩셋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 워치 울트라 2 모델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칩셋은 3nm 공정과 1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효율 코어로 구성된 big.LITTLE 아키텍처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퀄컴에 따르면 이전 세대 대비 CPU 성능은 최대 5배, GPU 성능은
7배 향상됐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워치에서도 풀 HD 60프레임의 부드러운 화면 구동이
가능하다. 또한 20억 개 매개변수를 처리할 수 있는 Hexagon NPU를 탑재해 피트니스
추적, 실시간 언어 번역 등 고난도 AI 작업을 기기 내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결성 역시 강화돼 NB-IoT 기반 위성 통신과 5G RedCap, Wi-Fi
6를 지원하며, 배터리 수명은 약 30% 연장하고 10분 충전으로 50%까지 채우는 고속
충전 기술도 갖추고 있다.
삼성은 올 하반기 열릴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갤럭시
Z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갤럭시 워치 라인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워치 울트라 2에 차세대 칩셋을 탑재하고, 일반형 모델인 갤럭시 워치
9에는 기존 엑시노스 W1000을 적용하는 ‘칩셋 이원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