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삼성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울트라에 업계 최초로 탑재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와 관련해 다수의 핵심 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국내 보고서에 따르면 문성훈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브리핑에서 “픽셀 단위부터 직접 설계해
관련 특허를 대거 확보했기 때문에 경쟁사들이 우회해 따라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픽셀에서 방출되는 빛의
확산 방식을 정밀하게 제어해 측면 시야에서 화면 내용을 식별하기 어렵게 만드는
기술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설계해 구현했으며, 일반적인 정면 사용
환경에서는 시청 경험 저하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기능 활성화 조건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PIN
번호, 패스워드, 패턴 입력 등 민감한 정보 처리 상황이나 특정 앱 실행 시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지정할 수 있으며, 알림창 팝업만 선택적으로 가리는 옵션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기술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문 부사장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 자동으로 프라이버시 모드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중국 보고서에서는 샤오미 등 일부 중국 제조사가
하반기 유사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다만 해당 기술이 삼성 디스플레이 패널을 활용한 것인지, 자체
개발 솔루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