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폴드 3D 캐드 렌더링 (출처: 소니 딕슨)
애플이 올해 9월 차세대 ‘아이폰 18’ 시리즈와 함께
브랜드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폴드(가칭)’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핵심 부품인 12GB LPDDR5X DRAM 공급사로 삼성전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해당
메모리 공급사로 삼성전자를 낙점하고 올해 2분기부터 대규모 물량을 공급받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고성능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삼성은 기존 애플과의 메모리 계약보다 더 높은 가격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아이폰 에어와 아이폰 17 프로에 사용되는 12GB LPDDR5X
모듈 가격은 2025년 초 약 30달러 수준에서 올해 초 약 70달러까지 크게 상승했으며,
아이폰 폴드에도 이와 유사한 가격에 메모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그동안 다원화된 공급망을 통해 가격 협상력을 유지해
왔지만, 이번에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이를 통해 애플이 부품 가격 상승 속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추가 공급사로 참여해 향후 수급 상황에
따라 물량을 점진적으로 공급할 전망이다.
한편 아이폰 폴드는 접었을 때는 일반 아이폰과 비슷한 크기를
유지하지만, 펼치면 4:3 화면비의 7.8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아이패드 미니와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