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SK하이닉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웨이퍼 부족 현상이 2030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 회장은 1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GTC(GPU 기술 콘퍼런스) 2026’에서 “HBM 공급 부족은 웨이퍼
부족에서 비롯된다”며 “더 많은 웨이퍼를 확보하려 해도 건설 능력, 전력, 용수
등 자원의 한계 때문에 최소 4~5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0% 이상의 웨이퍼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D램 시장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HBM 생산에 지나치게
집중할 경우 일반 D램 공급이 부족해져 산업 전반과 소비자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가격 안정화를 위해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SK하이닉스
CEO가 조만간 D램 가격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