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로빈 리우 링크드인
인도 시장 철수설을 강하게 부인해 왔던 원플러스 인도
지사의 수장 로빈 리우가 돌연 사임을 발표하면서, 현지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이코노믹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로빈 리우 CEO는
개인 프로젝트를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가 브랜드 전략이나 향후 제품 출시 계획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도 시장 철수설’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시장의 시선은 여전히 냉정하다.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철수설을 ‘가짜 뉴스’로 일축했던 인물이 물러났다는 점에서, 외부에서는
원플러스의 인도 내 사업 방향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단순한 인사 이동으로 보기엔 시점과 맥락이 미묘하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나인투파이브구글 보고서에 따르면 원플러스는 2026년
4월까지 유럽연합(EU)과 북미 시장에서 철수하고 중국과 인도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플래그십 라인업 대신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