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Z 플립 7
삼성전자가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비용 부담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은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와 태블릿
전 라인업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앞서 갤럭시 Z 폴드 7 고용량 모델의 가격도
80달러씩 인상된 바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갤럭시 Z 플립 7 512GB 모델은 80달러 인상돼
1,300달러로 조정됐으며, 갤럭시 S25 FE 256GB 모델은 40달러 오른 7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 512GB 모델 역시 80달러 인상돼 1,300달러로 가격이 상향됐다.
태블릿 라인업도 예외는 아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저장
용량에 따라 최대 140달러까지 인상됐으며, 이 중 갤럭시 탭 S11 울트라 256GB 모델은
100달러 오른 1,300달러, 512GB 모델은 180달러 인상된 1,500달러로 조정됐다.
구형 제품군 역시 가격 인상 대상에 포함됐다. 갤럭시 탭 S10
FE 및 FE+ 전 모델은 최대 100달러, 갤럭시 탭 S10 라이트는 최대 70달러, 갤럭시
탭 S10+는 최대 180달러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 탭 A11 및 A11+ 역시 Wi-Fi와 5G 모델
모두 최대 70달러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은 삼성전자가 공식적인 인상 배경을 밝히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부품 가격 상승, 특히 메모리 가격 급등이 주요 요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 시점에서 부품 가격이 단기간 내 안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만큼, 이러한
가격 인상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