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구글
구글의 크롬북(Chromebook) 시대가 약 15년 만에 막을
내릴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구글은 인공지능(AI)과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노트북 ‘구글북(Googlebook)’을 공개했다.
구글북은 크롬OS와 안드로이드를 통합한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알루미늄 OS(Aluminum OS•내부 코드명)’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특히 AI 시스템인
‘제미나이 인텔리전스(Gemini Intelligence)’를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표 기능으로는 사용자가 마우스 커서를 흔드는 동작만으로
활성화되는 ‘매직 포인터(Magic Pointer)’가 있다. 예를 들어 이메일 속 날짜 위에
커서를 올리면 AI가 자동으로 일정을 제안하며, 가구 사진과 방 사진을 함께 선택하면
즉석에서 이미지를 합성해 인테리어를 시뮬레이션해준다. 이 밖에도 사용자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활용해 자신만의 위젯을 직접 생성할 수 있다.
구글북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의 연동성도 대폭 강화됐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구글북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알림을
노트북에서 바로 확인하고 각 앱에서 즉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파일 탐색기를
통해 스마트폰 내 파일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구글은 에이서, 에이수스, 델(Dell), HP, 레노버 등 주요 PC
제조사와 협력해 첫 번째 구글북 제품군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