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인텔 파운드리
약 10년간 이어진 TSMC의 애플 시스템온칩(SoC) 독점 체제가
변화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 공급망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인텔의
최첨단 18A(1.8나노급) 공정을 활용해 저가형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Mac)에 탑재될
칩 생산을 위한 소규모 테스트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력은 과거 설계와 제조를 모두 인텔이 담당했던 ‘인텔
맥’ 시대와는 다른 방식이다. 애플이 직접 설계한 실리콘을 인텔의 미국 내 파운드리
시설에서 위탁 생산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궈 분석가는 애플이 이르면 2027년부터 2028년 사이 인텔의 18A
및 파생 공정을 통한 생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인텔이 애플 칩 생산에 참여하더라도 TSMC가 전체 애플
칩 공급량의 90% 이상을 계속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