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 캡처
구글이 무료 사용자 대상 제미나이(Gemini) 서비스에 기존의
일일•시간별 제한 대신 ‘주간 사용량 제한(Weekly Usage Limits)’ 체계를 도입하는
방안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제미나이 무료 사용자는 이용 한도에 도달하더라도 몇 시간
또는 하루 정도가 지나면 다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구글이 시험 중인
주간 사용량 제한 방식이 적용될 경우, 사용량을 빠르게 소진한 이용자는 며칠 동안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온라인에 공유된 스크린샷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일부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제미나이 앱에서 해당 변경 사항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구글이 서버 부하와 수요 변화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제한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구글은 공식 지원 페이지를 통해 “제미나이의 사용 제한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며, 테스트 기간이나 사용량이 많은 시기에는 조정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구글만의 사례는 아니다. 구글은 올해 초 자사의
AI 코딩 플랫폼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에도 주간 사용량 제한을 도입했으며
또한 챗GPT(ChatGPT)와 소라(Sora) 등 경쟁 AI 서비스들 역시 운영 비용 증가에 따라
무료 이용 제한을 강화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