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PC 게임 시장은 단순히 평균 프레임이 높은 그래픽카드를 넘어, 최신 그래픽
기술과 대용량 텍스처, 고해상도 환경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2분기가 지나가고 있는 PC 시장에서 주목받는 대표 게임 타이틀로는 캡콤의 SF
액션 게임 프래그마타와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의 포르자 호라이즌 6를 꼽을 수 있다. 두 게임
모두 차세대 그래픽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높은 그래픽 품질과 광범위한 배경 처리, 실시간 광원 효과 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포르자 호라이즌 6는 대규모 오픈월드 환경과 고밀도 차량과 다양한 지역
특성을 포함한 배경 렌더링, 실시간 날씨 효과를 적극 활용하는 구조이며, 프래그마타 역시 개량된 RE 엔진을 기반으로 레이트레이싱 기반 조명과
복잡하면서도 디테일한 오브젝트 표현이 핵심적인 그래픽 요소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들을 부드럽고 깔끔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GPU에 대한 요구 수준도 상당히 높아졌다.
현재 PC 시장에서 이러한 고품질 게임을 즐길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현실적인
그래픽카드 라인업은 역시나 AMD의 RX 9070 시리즈 또는 엔비디아의 RTX 5070 시리즈를 꼽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벤치마크보다 실제 최신 게임 성능이 중요한 만큼,
프래그마타와 포르자 호라이즌 6를 기준으로 어떤 그래픽카드가 보다 현실적이고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프래그마타와 포르자 호라이즌 6,
무엇을 요구하나

실제 PC 요구사양의 권장사양 부분을 보자면 생각보다 사양이 안높은가 싶지만,
요즘 PC 권장사양은 사실상 플레이하는데 지장 없는 수준을 말하는 것이지, 개발진이 구성한 최선의 그래픽 구성을 경험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 부분에서 좀더 살펴보자면 프래그마타와 포르자 호라이즌 6는 공통적으로
최신 GPU 아키텍처 활용 비중이 높은 게임들임을 알 수 있다.
단순 쉐이더 성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이며, VRAM 사용량과 메모리
대역폭, 레이트레이싱 처리 능력, 업스케일링 기술 활용 여부 등이 실제 체감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

프래그마타는 레이트레이싱 기반 조명과 반사 표현, 고해상도 텍스처 활용 비중이
높다. 특히 고품질 옵션에서는 VRAM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특징을 보이며, 일부 환경에서는 12GB VRAM 구성 제품이 한계에 접근하는
사례도 나타난다.

포르자 호라이즌 6 역시 차량 디테일과 광범위한 맵 스트리밍 구조로 인해
메모리 사용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울트라 옵션 이상에서는 VRAM 여유 공간이 프레임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기에 최신 업스케일링 기술과 프레임 생성 기술 활용 여부에 따라 체감 성능 차이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래그마타·포르자 호라이즌 6
실성능 비교, RX 9070 시리즈의 존재감

이번 테스트에서는 라데온 RX 9070, RX 9070 XT와 지포스 RTX
5070, RTX 5070 Ti를 동일 시스템 환경에서 비교했다.
테스트는 프래그마타와 포르자 호라이즌 6 두 게임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FHD,QHD,4K해상도와 최고옵션에서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제 테스트에서는 RX 9070 XT가 상당히 인상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포르자 호라이즌 6에서는 RTX 5070 Ti 보다 더 높은 평균 프레임을 기록했으며, 최소 프레임 유지 능력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대규모 배경 스트리밍과 고속 이동이 반복되는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 환경 특성상 VRAM 여유와 메모리 처리 구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프래그마타에서도 RX 9070 XT의 경쟁력은 이어졌다.
레이트레이싱 옵션
활성화 환경에서 RTX 5070 Ti가 강세를 보이는 구간도 있었지만, 평균적인 실제 게임 플레이 기준에서는 RX 9070 XT가 보다 안정적인 프레임
흐름을 보여주는 경우가 확인됐다.

전체적인 결과를 보면 RX 9070 역시 RTX 5070, 그리고 RTX
5070 Ti와 비교해봐도 경쟁력이 있었다.
평균 프레임뿐
아니라 최소 프레임 유지 능력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경우가 있었으며, 16GB VRAM 구성 덕분에 고해상도 옵션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최근 최근 AMD가 FSR 4와 프레임 생성 기술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 최신 게임에서 AMD 진영 최적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이러한 게임들에 있어서
향후 성능 격차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강점이 더욱 가속화 되지 않을까 싶다.
최신 대작 게임 중심이라면
RX 9070 시리즈가 더 현실적인 선택

과거에는 단순 평균 프레임이나 특정 벤치마크 점수가 그래픽카드 선택 기준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게임 시장은 실제 플레이 환경에서 얼마나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지, 고해상도, 고옵션 환경에서 VRAM 여유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지도 크게 관여되는 부분중에 하나다.
올해 출시된 프래그마타와 포르자 호라이즌 6 역시 이런 흐름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두 게임 모두 최신 그래픽 기술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적극
활용하는 구조이며, 실제 테스트에서도 높은 VRAM을 갖추고 있는 RX 9070과 RX 9070 XT가 RTX 5070 시리즈 대비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RX 9070 XT는 RTX 5070 Ti와 직접 경쟁 가능한 수준을
넘어 일부 게임에서는 더 높은 성능을 기록했고, RX 9070 역시 RTX 5070 대비 우수한 가성비를 보여줬다.
이번에 게이머들로 부터 호평받고 있는 프래그마타와 포르자 호라이즌 6 같은 차세대 게임을 제대로 즐기고자 한다면, 지금 시점에서는 RX 9070
시리즈가 보다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선택지로 평가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또, 계속해서 출시될 고퀄리티 최신 게임을 안정적으로 즐기려는 사용자라면 RX 9070과 RX 9070 XT의 뛰어난 스펙을
바탕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앞으로를 생각할 수 있는 경쟁력을 한 번쯤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