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구글
구글 직원이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거액의 수익을 챙긴 혐의로 체포됐다.
ABC뉴스에 따르면 구글 정보보안 엔지니어 미켈레 스파뇰로(Michele
Spagnolo)는 구글의 연례 보고서인 '2025년 검색의 해(Year in Search 2025)' 관련
정보를 활용해 약 120만 달러의 부당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당국은 스파뇰로가 구글 내부 자료를 통해 2025년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정보를 사전에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폴리마켓에서 베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논란이 된 예측 시장에서는 가수 d4vd가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로
선정될 가능성이 낮게 평가됐지만, 실제 결과는 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스파뇰로가 내부 정보를 활용해 부당 이익을 얻은 것은
물론, 수익금의 출처를 숨기기 위한 행위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해당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했으며 수사기관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접근 가능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해당 정보를 개인적인 베팅에 활용한 것은 회사 정책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적절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파뇰로는 전신 사기와 자금세탁, 상품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