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애플
애플은 9일(현지시간) 개최한 'WWDC26'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AI 플랫폼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와 새로운 AI 기반 음성 비서 '시리(Siri)
AI'를 공개했다.
새로운 시리 AI는 아이폰, 아이패드, Mac, 애플워치, 애플 비전
프로 등 애플 생태계 전반에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개인 컨텍스트를 이해해
메시지, 이메일, 사진 등 기기에 저장된 콘텐츠를 통합 검색할 수 있으며, 여러 앱을
넘나들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화면에 표시된 콘텐츠를 인식하고 관련 질문에 답할 수
있다. 웹 검색을 통해 최신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애플은 별도의 시리 앱도 선보였다. 사용자는 해당 앱에서 과거
대화 기록을 확인하거나 새로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으며, 대화 내용은 아이클라우드(iCloud)를
통해 기기 간 동기화된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함께 적용된다.
차세대 애플 인텔리전스는 시리 AI 외에도 시스템 전반에 다양한
AI 기능을 추가한다. 사진 앱의 이미지 편집 기능을 강화했으며, 사파리(Safari)의
탭 탐색,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Image Playground)의 창작 기능, 메시지 및 메일
작성 등 일상적인 작업을 보다 간편하게 지원한다.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 AI는 iOS 27, iPadOS 27, macOS 27,
watchOS 27, visionOS 27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기기는 iPhone 16 시리즈 이후
모델, iPhone 15 Pro 및 iPhone 15 Pro Max, iPad mini(A17 Pro), M1 이상을 탑재한
iPad와 Mac, 애플 비전 프로 등이다. 애플워치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활성화된 아이폰과
연동할 경우 Apple Watch Series 10 이상, Apple Watch Ultra 2 이상, Apple Watch
SE 3 이상 모델에서 지원된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네덜란드어,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 베트남어 등 총 17개 언어를 지원한다.
지원 언어로 설정된 기기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성화한 사용자는
올가을 iOS 27, iPadOS 27, macOS 27, watchOS 27, visionOS 27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시리 AI는 연내 영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버전이
제공될 예정이며, 지원 언어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