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AMD
AMD의 라데온 RDNA 5 기반 차세대 게이밍 GPU 출시가 메모리
공급 부족과 부품 가격 상승 여파로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외신에 따르면 컴퓨텍스 2026 현장에서 AMD의 주요 그래픽카드
파트너사(AIB)들은 RDNA 5 기반 라데온 GPU가 당분간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업체는 2027년 3분기 출시를 전망했지만, 다른 업체들은 실제 출시 시점이 2027년
말 또는 2028년 초까지 밀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는 AI 시장의 급성장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메모리
제조사들이 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용 제품 공급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그래픽카드용
메모리 수급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반도체와 주요 부품 가격
상승도 차세대 GPU 개발 및 출시 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 역시 차세대 GPU 로드맵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래픽카드 시장 전반의 세대교체 주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RDNA 5는 AMD의 차세대 그래픽
아키텍처인 GFX13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일부 관련 코드가 리눅스 커널에서
발견됐으며, 1만2000개 이상의 코어를 탑재할 수 있다는 루머도 제기된 바 있다.
또한 RDNA 5 GPU는 TSMC의 N3P 공정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양산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