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딧 캡처
일부 갤럭시 워치 사용자들이 특정 앱이 실행되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원인으로 Wear OS 6의 버그가 지목되고 있다.
최근 사용자 보고에 따르면 지메일(Gmail), 구글 캘린더, 왓츠앱
등 일부 앱을 실행하면 시작 화면이 잠시 표시된 뒤 앱이 종료되면서 앱 서랍 화면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해당 문제를 분석한 한 사용자는 Wear OS 6의 프로세스 관리
버그가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설명에 따르면 앱이 종료되는 과정에서 일부 스레드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고 메모리에 남아 있는 이른바 '좀비 프로세스(Zombie Process)'
또는 '유령 스레드(Ghost Thread)' 상태가 발생한다.
이후 사용자가 동일한 앱을 다시 실행하려고 하면 운영체제가
기존 프로세스를 정상적으로 종료하지 못해 새 프로세스 실행을 차단하면서 앱이
실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 사용자들이 비슷한 증상을 보고하면서 해당 문제가 특정
기기 문제가 아닌 Wear OS 6 소프트웨어 버그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직 삼성이나 구글이 해당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설치 후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갤럭시 워치 7 사용자는 최근 출시된 2026년 5월 보안 업데이트 적용
이후 동일한 증상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는 사용자는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되는지 확인한 후 설치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