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DTC(Direct-to-Consumer) 웹스토어 시장 규모가 약 170억 달러(약 26조원)에 달하며, 전체 모바일 게임 인앱결제 시장의 약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TC 웹스토어 플랫폼 앱차지(Appcharge)는 GDC 페스티벌 오브 게이밍과 함께 전 세계 게임 개발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는 올해 DTC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41%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18%는 30% 이상의 성장을 예상했다.
DTC를 도입한 기업의 매출 증가율 중간값은 15%로 집계됐으며,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선도 기업은 최대 35%의 매출 증가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 기업의 77%는 DTC 수익화 성과가 기존 앱스토어와 비슷하거나 더 우수하다고 답했으며, 선도 기업의 63%는 앱스토어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응답했다.
퍼블리셔들은 DTC의 장점으로 수수료 절감뿐 아니라 플레이어와의 직접적인 관계 구축, 자체 데이터 확보, 맞춤형 상품과 프로모션 운영 등을 꼽았다. DTC 투자 목적 역시 매출 증대(63%), 플레이어와의 직접 관계 형성(53%), 수익화 개선(45%), 앱스토어 의존도 감소(40%) 순으로 조사됐다.
마오르 사손 앱차지 CEO는 "DTC의 핵심은 수수료 절감이 아니라 플레이어와의 관계를 직접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DTC는 대안이 아닌 성공적인 게임 운영의 기본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