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메모리 가격 급등을 이유로 오는 8월
1일부터 Xbox 콘솔 가격을 또 한 번 인상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Xbox Series S 512GB 모델
가격을 100달러, 1TB 모델은 15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 Xbox
Series S 512GB는 499달러, 1TB 모델은 599달러에 판매된다. Xbox Series X 디지털
모델은 749달러, 일반 모델은 799달러로 각각 오른다.
회사 측은 "콘솔용 저장장치와 메모리 가격이 2.5배 이상
상승했으며, 2027년 가을까지 다시 두 배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콘솔은 일반적으로 제조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만큼 부품 가격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격 인상과 함께 2TB Xbox Series X 모델은 판매를 종료한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DRAM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콘솔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최근 소니와 닌텐도도 일부 콘솔 가격을 인상했으며, 다른 IT 기기 가격도 잇따라
오르는 추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국가에서
무이자 할부와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제공하고, 리퍼비시
Xbox 콘솔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