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3 맥 스튜디오
애플이 메모리·저장장치 가격 급등을 이유로 맥과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애플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맥북, 아이패드, 홈팟, 애플TV,
비전 프로 등 주요 제품군의 가격을 조정했다. 제품별로 30달러에서 최대 1300달러까지
가격이 올랐으며, 평균 인상폭은 약 247달러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맥북 에어는 1099달러에서 1299달러, 맥북 프로는
1699달러에서 1999달러로 각각 200달러와 300달러 인상됐다. 아이패드는 349달러에서
449달러, 아이패드 프로는 999달러에서 1199달러로 올랐으며, 맥 스튜디오(M3 Ultra)는
3999달러에서 5299달러로 무려 1300달러 인상됐다.
반면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애플 펜슬 등은 이번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업계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경우 오는
9월 공개가 예상되는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 분석에서는 아이폰 18 프로의 시작 가격이 최대 1299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제기됐다.
팀 쿡 애플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며 "가능한 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더 이상 이를 흡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