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KLIPY 링크드인
구글이 6월 30일부로 테너(Tenor) API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테너 API를 사용해 GIF 검색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하던 타사 앱과 서비스들은
다른 GIF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
테너는 구글이 2018년 인수한 GIF 검색 서비스로, X, 디스코드,
왓츠앱, 블루스카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GIF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데 활용돼 왔다.
이번에 종료되는 것은 외부 서비스가 테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PI이며,
테너 웹사이트와 구글 자체 서비스에서의 이용은 계속 유지된다.
구글은 "핵심 제품 개선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테너 API를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부터 신규 API 등록을 중단했으며, 기존 연동도
6월 30일부로 모두 종료됐다.
이미 주요 플랫폼들은 대체 서비스로 이전을 시작했다. X는 기존
테너 대신 새로운 GIF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디스코드는 Klipy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왓츠앱과 블루스카이 역시 대체 GIF 서비스로 전환을 진행 중이다.
일반 사용자들이 GIF 기능을 완전히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플랫폼에 따라 GIF 검색 결과나 라이브러리가 달라질 수 있으며, 일부
앱에서는 일시적으로 검색 기능이나 즐겨찾기 기능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Gboard와 구글 메시지 등 구글 서비스는 앞으로도 테너를
계속 사용하며, 테너 웹사이트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GIF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로 GIF 플랫폼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Giphy와 Klipy 등 경쟁 서비스가 테너 API를 대체하면서 타사 플랫폼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