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또 한 번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Xbox 사업부와 게임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르면 다음 주 수천 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원 대상은 Xbox 게임 사업부를 비롯해
영업, 컨설팅 등 여러 부문에 걸칠 전망이다.
다만 전체 직원 약 22만 명 가운데 감원 규모는 2.5% 미만으로,
지난해 실시한 구조조정보다는 작은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조조정은 AI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투자 비중을 늘리는 대신
조직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Xbox 사업부는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보도에서는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시리즈 개발사 언데드 랩스를 비롯해
블리자드와 베데스다 등 주요 게임 조직에서도 인력 감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노조도 대응에 나섰다. Xbox에는 미국 통신노동자노조(CWA) 소속
직원 3,500명 이상이 가입해 있으며, 노조는 예상되는 구조조정과 관련해 회사 측과
협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전체 직원의
약 4%를 감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