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워치 울트라 2 렌더링 (출처: @evleaks)
삼성이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 워치9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에 새로운 건강 기능인 '혈압 추세(Blood Pressure Trend)'를 추가할
전망이다.
2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은 미국 갤럭시 워치 사용자에게 삼성
헬스 앱의 '혈관 부하(Vascular Load)' 기능을 종료한다는 공지를 게시했다. 해당
기능은 출시 이후 베타 형태로 제공돼 왔으며, 미국에서는 이달 말부터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다른 국가에서는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혈관 부하 기능은 수면 중 심박 센서(PPG) 데이터를 분석해 혈관
스트레스와 혈관 경직도 등을 추정하는 기능이다. 미국에서만 종료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대신 삼성은 차세대 갤럭시 워치에 새로운 '혈압 추세'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혈압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장기간의
변화 추이를 보여주고, 건강한 혈압 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사용 전
호환되는 혈압계를 이용한 초기 보정이 필요하며, 의료 진단이나 치료를 위한 기능은
아니다.
새 기능은 갤럭시 워치9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에 처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달 말 배포 예정인 One UI 9 Watch 업데이트와 함께 제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