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구글
안드로이드 17 정식 버전에서 제외됐던 픽셀 스마트폰의
기본 '앱 잠금(App Lock)' 기능이 더욱 강화된 형태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배포된 안드로이드 17 QPR1 베타 6 코드
분석 결과, 구글은 픽셀 스마트폰용 기본 앱 잠금 기능을 계속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구글은 안드로이드 카나리(Canary) 빌드에서 앱 잠금 기능을
시험했지만 이후 해당 기능을 제거하면서 개발이 중단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이번 베타 버전에서 관련 코드가 다시 발견되면서 개발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확인된 코드에 따르면 구글은 기존보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기존 카나리 빌드에서는 픽셀 런처를 통해
앱을 하나씩 잠가야 했지만, 향후에는 설정 앱에서 여러 개의 앱을 한 번에 잠그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생체인증과 PIN으로
잠긴 앱을 해제할 수 있었지만, 새 코드에는 PIN 잠금 해제를 비활성화하고 생체인증만
허용하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민감한 앱에 대한 보안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앱 잠금 기능은 아직 개발 단계로, 현재 배포 중인 안드로이드
17 QPR1 베타 6에서는 실제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안드로이드 17 QPR1 정식 버전에 포함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