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Z 폴드 8 예상 렌더링(출처: 안드로이드헤드라인)
삼성이 7월 22일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6에서 "혁신적인
폼팩터"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폴드 8'
와이드 모델을 공개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은 언팩 초대장에서 "폴더블 분야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바탕으로 지능형 기능과 혁신적인 폼팩터를 결합해 더욱 개인화되고 적응력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 시대의 새로운 갤럭시 경험을 예고했다. 특히 기존처럼
AI 기능만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혁신적인 폼팩터'를 별도로 언급한 점이 눈길을
끈다.
업계에서는 이 표현이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 제품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최근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는 '갤럭시
Z 폴드 8 와이드'가 거론된다.
갤럭시 Z 폴드 8 와이드는 기존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보다 더
넓은 화면 비율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모델로 알려졌다. 펼쳤을 때 약 7.6인치
디스플레이에 4:3 화면비를 채택해 기존 폴드 시리즈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비율보다
영상 감상과 멀티태스킹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 역시 폭이
넓어져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과 비슷한 사용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존 폼팩터를 유지한 모델은 사양을 더욱 강화한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이 동일한 폴더블 라인업
안에서도 화면 비율과 제품 성격을 차별화해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 밖에도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Z 플립 8과 갤럭시 워치 9,
갤럭시 워치 울트라 2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글과 협력 중인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 안경의 상세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