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스팀
밸브(Valve)가 스팀 머신(Steam Machine) 사용자를 위한
공식 윈도우 드라이버를 배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스팀OS 대신 윈도우 10 또는
윈도우 11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 공개된 드라이버는 AMD Radeon 그래픽, Wi-Fi, 블루투스,
SD 카드 리더 등 주요 하드웨어를 지원한다. 이를 설치하면 윈도우에서도 핵심 기능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밸브는 현재로서는 SteamOS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SteamOS와 윈도우를 함께 사용하는 듀얼 부팅을
지원하지 않아 설치 시 주의가 필요하다. 밸브는 "윈도우를 설치하려면 스팀
머신의 데이터를 모두 삭제해야 하며, 설치 이후에는 SteamOS를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밸브는 스팀 머신과 스팀 덱 모두 하드웨어 차원에서는 듀얼
부팅을 지원하지만, 이를 지원하는 SteamOS 설치 프로그램은 아직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듀얼 부팅 마법사가 포함된 SteamOS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윈도우 설치 과정에서는 Wi-Fi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없어
초기 설정 시 유선 이더넷 연결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한편 밸브는 스팀 머신에서 윈도우 설치를 지원하지만, 현재는
SteamOS가 가장 적합한 운영체제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윈도우 환경에 대한
기술 지원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