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 (출처: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2,000달러를 넘는 가격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 복수의 외신은 국내 매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 Z 폴드 8 시리즈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기본 모델은 약 100달러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 256GB 모델은 2,099달러, 갤럭시 Z 폴드 8은 1,89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 출시될 경우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시작 가격이 2,000달러를 넘어서는 모델이 된다. 고용량 저장공간
모델은 메모리 원가 부담으로 가격 인상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메모리 가격 급등이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8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제조원가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3분기 11%에서 2026년 1분기 26%로 크게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RAM과 NAND 플래시 가격 상승으로 제조사들이 원가
부담을 더 이상 흡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한다. 삼성 역시 차세대 폴더블폰
가격에 이를 일부 반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