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울트라 모형 (출처: 소니 딕슨)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울트라(가칭)'가 갤럭시
Z 폴드 8과 비슷하거나 더 큰 수준의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DCS)은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
울트라가 1,921mAh와 2,962mAh 용량의 듀얼 셀 배터리를 탑재하며, 정격 용량은 총
4,883mAh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격 용량을 기준으로 하면 일반적으로 표시되는
배터리 용량은 약 5,000mAh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Z 폴드 8은 4,800mAh
배터리를,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는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울트라의 배터리 사양이 사실이라면 일반 모델인 갤럭시 Z 폴드 8보다 큰
용량을 제공하고,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와는 사실상 동일한 수준의 배터리를 갖추게
된다.
다만 애플과 삼성의 배터리 표기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애플은
정격 배터리 용량을 공개하는 반면 삼성은 일반(전형) 용량을 기준으로 제품을 홍보하기
때문에 수치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배터리 효율에도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iOS의 긴밀한 최적화를 통해 같은 수준의 배터리 용량에서도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해
왔다. 여기에 폴더블폰에 적용되는 듀얼 셀 구조는 충전 속도 향상과 발열 분산,
얇은 제품 설계에도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삼성 역시 갤럭시 Z 폴드 8 시리즈에서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전력 효율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배터리 사용 시간은 배터리 용량뿐
아니라 프로세서 효율, 디스플레이 소비전력,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