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일본 제조·로보틱스 기업들이 피지컬 AI 도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코스모스(Cosmos)', '아이작(Isaac)',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젯슨(Jetson)'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AI 모델 '코스모스 3 엣지(Cosmos 3 Edge)'도 공개했다.

코스모스 3 엣지는 4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온디바이스 AI 모델로, 로봇과 비전 AI 에이전트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 추론을 수행하며 로봇 동작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는 오픈 코스모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하루 만에 로봇이나 차량, 센서 환경에 맞게 모델을 조정할 수 있으며, RTX GPU와 DGX 시스템, 젯슨 플랫폼 전반에 배포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메트로폴리스 라이브러리와 스킬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코스모스 기반 영상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기존보다 최대 6배 빠르게 개발·학습·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일본으로 '코스모스 연합(Cosmos Coalition)'을 확대해 AI 개발사와 제조기업, 로보틱스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한다. 후지쯔, 화낙(FANUC), 혼다 R&D, 가와사키중공업, NEC, 소프트뱅크, 소니, 프리퍼드 네트웍스, 야스카와전기 등 일본 주요 기업들이 연합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 참가 기업들은 코스모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월드 모델과 데이터셋, AI 프레임워크를 공동 개발하고, 공장과 물류, 농업, 건설, 의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최적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후지쯔와 NEC, 히타치, 소프트뱅크, 무진, 가와사키중공업, 구보타 등은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자동화와 디지털 트윈, 자율 로봇, 스마트 농업, 건설 안전,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