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SAG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8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 8을
앞세워 올해 3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스마트 애널리틱스 글로벌(SAG)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34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다만 전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같은 기간 8%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2분기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48%로 1위를 지켰으며, 삼성은
갤럭시 Z 폴드 7과 갤럭시 Z 플립 7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출하량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에서 진행된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프로모션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SAG는 갤럭시 Z 폴드 8과 갤럭시 Z 플립 8 출시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3분기에는 삼성이 글로벌 시장 선두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화면
주름을 줄이는 플렉스 티타늄 기술과 배터리, 카메라 성능 개선 등이 신제품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모토로라는 레이저(Razr) 70 시리즈의 높은 가격과 출시
지연 여파로 출하량이 전년 대비 28% 감소했으며, 아너는 매직 V6 판매 호조에 힘입어
82% 성장했다.
SAG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이 약 2,7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애플이 2026년 4분기 폴더블 시장에 진출하면 시장 규모 확대와
대중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27년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전년 대비 약 3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