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데스크사이드 AI 슈퍼컴퓨터인 'DGX 스테이션(DGX Station)'에서 에이전트 툴킷(Agent Toolkit)을 활용해 개인용 AI 에이전트를 로컬 환경에서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DGX 스테이션은 AI 개발을 위한 고성능 시스템으로, 에이전트 툴킷을 이용하면 간단한 설정만으로 약 30분 안에 AI 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모든 구성 요소를 로컬에서 실행하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 없이도 개발과 테스트가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여러 대의 시스템을 연결해 확장할 수도 있다.
에이전트 툴킷은 네모클로(NemoClaw), 네모트론 3 울트라(Nemotron 3 Ultra) 오픈 모델, 옴니버스(Omniverse) 라이브러리, 오픈소스 보안 런타임인 오픈쉘(OpenShell)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자체 데이터와 지식을 활용해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DGX 스테이션에는 최대 20페타플롭스(FP4) AI 성능과 748GB 코히어런트 메모리를 제공하는 GB300 그레이스 블랙웰 울트라 데스크톱 슈퍼칩이 탑재된다. 또한 ConnectX-8 SuperNIC을 통해 최대 800GB/s 네트워크 대역폭을 지원하며, 최대 2대의 DGX 스테이션을 연결해 더욱 큰 AI 모델과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블렌더(Blender)와 옴니버스 라이브러리를 연동하는 블루프린트도 공개했다. 이를 활용하면 AI 에이전트가 RTX 센서 시뮬레이션과 물리 시뮬레이션 기능을 이용해 피지컬 AI용 3D 콘텐츠를 자동으로 준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랭체인(LangChain), 누스 리서치(Nous Research), 오픈클로(OpenClaw) 등 다양한 개발사들이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에이전트 툴킷을 자사 플랫폼에 적용하며 AI 에이전트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개발자를 위해 DGX 스테이션 2대를 연결하는 분산 워크로드 구성과 로컬 LLM 기반 네모클로 구축 방법을 안내하는 플레이북도 함께 제공한다. DGX 스테이션은 ASUS, 델 테크놀로지스, Exxact, 기가바이트, HP, MSI, 슈퍼마이크로 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