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조이(USERJOY)는 판타지 전략 RPG '환세록 리메이크(The Legend of Fancy Realm Remake)'의 스팀 데모 버전을 23일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환세록 리메이크'는 1998년 출시된 SRPG '환세록'을 현대적인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전략 전투와 멀티 엔딩, 캐릭터와 세계관은 유지하면서 전투 인터페이스와 조작 편의성, 신규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번 데모에서는 초반 스토리와 원작을 대표하는 7개 클래식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용자는 레오나드가 이끄는 워스피타 공화국 제2기사단과 함께 라미스 제국에 잠입해 대륙에 숨겨진 음모를 추적하게 되며, 데모 저장 데이터는 정식 버전으로 이어서 사용할 수 있다.
전투 인터페이스도 전면 개편됐다. 캐릭터와 스킬, 상태 효과, 전장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피해량 미리보기와 행동 우선순위, 스킬 설명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해 전략적인 전투를 돕는다.
또 전투 중 원하는 시점으로 되돌릴 수 있는 '되감기' 기능과 진행 상황에 따라 난이도를 변경하는 '동적 난이도 조절' 시스템을 도입해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데모에서는 모든 캐릭터의 전용 최종 직업도 처음 공개된다.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모든 주요 캐릭터가 고유한 최종 직업과 전용 능력, 신규 스킬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조합과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규 카드 플레이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영웅과 병사, 생물, 마법 등 다양한 카드를 수집해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고, 카드별 능력을 조합해 매 전투마다 새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유저조이는 데모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콘텐츠와 플레이 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식 버전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환세록 리메이크'는 2026년 PC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간체 등 총 5개 언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