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thing Phone(4b)
영국 스마트폰 제조사 낫싱(Nothing)이 출하량 감소와
부품 가격 상승 여파로 일본과 중동, 유럽 일부를 포함한 12개 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외신은 낫싱이 향후 몇 주 안에 일부 국가에서 사업을 축소하고,
전 세계 인력의 약 40%를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연구개발(R&D)
부문도 중국은 약 50%, 영국은 30~40% 수준의 감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Nothing Phone(4b)'는 전 세계 판매량이
약 2만 대에 그쳤으며, 'Phone(4a)'와 'Phone(4a) Pro'는 합산 약 15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5년 약 200만 대를 출하했던 실적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가격 급등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낫싱은 특히 보급형 브랜드인 CMF의 신제품 출시를 보류했으며, 공동 창업자 아키스
에반젤리디스도 2026년에는 새로운 CMF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낫싱은 최근 인도 시장에서는 Phone(4a)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5%의 판매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낫싱이
수익성이 높은 핵심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재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