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팟 미니 (출처: 애플)
애플이 새로운 스마트홈 제품군을 올가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을 인용한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오는 10월, 늦어도 2027년 초까지 첫 홈 허브(Home Hub)를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홈 허브는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형태로,
홈팟과 아이패드의 성격을 결합한 제품이 될 전망이다. tvOS 기반의 새로운 운영체제를
채택하며, 인터페이스는 tvOS와 watchOS, iOS의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구현될 것으로
전해졌다.
앱 아이콘과 위젯을 그리드 형태로 배치하고 사용자 지정 시계
화면을 지원하며, 탁상형과 벽걸이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장 카메라와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거리에
따라 UI 크기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타임 영상통화와 스마트홈 제어, 가정용 보안 모니터링,
가족 간 인터콤 기능도 제공할 전망이다. 향후에는 9인치 디스플레이와 로봇 팔을
탑재해 화면을 자동으로 움직이는 상위 모델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이와 함께 차세대 애플 TV와 홈팟 미니도 올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제품은 시리 AI와 애플 인텔리전스 활용을 위한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신형 애플 TV에는 A17 Pro 칩과 자체 개발 무선 통신 칩 'N1'이
탑재돼 Wi-Fi 7, Bluetooth 6, Thread를 지원할 전망이다.
신형 홈팟 미니는 애플워치 시리즈 9에 적용된 S9 칩 또는 후속
칩을 채택하고, N1 칩과 새로운 초광대역(UWB) 칩, 향상된 음질, 새로운 레드 색상
옵션 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