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퀄컴
퀄컴이 오는 9월부터 스냅드래곤 칩셋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인해 완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냅드래곤 칩 가격이 9월 1일부터 인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 칩셋 생산 과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원자재와 제조 비용 증가를 꼽았다. 회사 측은 별도 성명을 통해 제품 가격 조정
없이는 높아진 생산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 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전 보고서에서는
앞서 두 자릿수 수준의 가격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스냅드래곤
가격까지 오를 경우 삼성전자와 샤오미, 오포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출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