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XMT
중국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차세대 모바일 메모리인
LPDDR6의 연구·개발(R&D) 검증 단계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CXMT의 LPDDR6 칩은 최근 연구·개발 검증을 완료했으며,
현재 소량 시험 생산 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다. 반도체 개발 과정은 일반적으로 단일
칩 검증, 연구·개발 검증, 시험 생산, 양산 순으로 진행된다.
CXMT의 LPDDR6는 최대 12.8Gbps, 기본 속도 10.7Gbps를 지원하며 16Gb 용량과
1295볼 패키지(PoP) 설계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 검증 단계에서는
호환성과 시스템 안정성, 전력 효율, 기계적 신뢰성 등을 점검한다.
업계에서는 CXMT가 소량 생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업체의 추격에 글로벌 메모리 기업들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월 10나노급 6세대(1c) 공정 기반 16Gb LPDDR6를 공개했으며,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LPDDR6 기술을 공개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생산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LPDDR6는 기존 LPDDR5X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이 개선돼 AI 스마트폰과
온디바이스 AI 기능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최근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서버용
메모리와 HBM 생산에 집중하는 사이, CXMT는 모바일 메모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